이동통신 3사가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끼우는 유심(USIM·가입자 식별카드) 가격을 1100원씩 내린다고 30일 일제히 밝혔다. KT는 현재 8800원인 LTE용 유심을 7700원에, 5500원인 3G용 유심을 4400원에 판매한다. SK텔레콤은 금융 기능이 탑재된 근거리무선통신(NFC) 유심 가격을 8800원에서 7700원으로, 일반유심 가격을 6600원에서 5500원으로 내린다. LG유플러스도 LTE용 유심 가격을 7700원으로 인하한다. 인하 시점은 KT와 LG유플러스는 31일, SK텔레콤은 4월 1일부터다.
[경제 브리핑] 이통3사, 유심 가격 1100원씩 내린다
입력 2018-03-30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