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서청주교와 석남교 재가설 공사를 오는 9월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공사가 끝날 때까지 교통 전면폐쇄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인근에 왕복 6차로의 임시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서청주교와 석남교 재가설 공사에는 국비 286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다리는 지난해 7월 29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를 봤다.
시는 30일과 다음 달 6일 흥덕구청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청주=홍성헌 기자
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 공사 국비 286억원 들여 9월 시작
입력 2018-03-29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