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그는 어떻게 인권운동가가 되었나

입력 2018-03-29 20:02

2009년 11월 러시아의 한 교도소에서 변호사 세르게이 마그니츠키가 숨을 거뒀다. 그는 러시아 고위 관리가 탈세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폭로해 투옥된 인물이었다. 저자는 그의 죽음이 고문 때문이라고 주장해 굴곡진 세월을 보내야했던 인물이다. 평범한 기업가였던 저자는 이 사건을 통해 인권운동가로 거듭나게 된다. 김윤경 옮김, 496쪽, 1만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