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은퇴 시점 지정하면 20년간 생활자금 지원

입력 2018-03-29 21:48

삼성생명은 은퇴 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내놓았다. 사망 보장은 기본이다.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최대 20년간 생활자금을 매년 받을 수 있다.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만큼을 자동 감액하는 대신 적립금에서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주보험 가입금액이 1억원이고 은퇴 시점에 적립된 금액이 6000만원이라면, 은퇴 첫해에 사망할 경우 4.5% 감액한 9550만원이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된다. 은퇴 첫해에 생활자금을 받는다면 6000만원의 4.5%인 27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계약을 10년 이상 장기 유지하면 펀드운용수수료의 15%를 매월 적립금에 가산해준다. 은퇴시점은 55세부터 80세까지 선택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에 대한 고액보장 외에도 노후생활비 등 생활자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폭넓은 기능을 갖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