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수수료 가장 낮아… 수익 창출

입력 2018-03-30 05:00

대신증권은 최저 수수료를 자랑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머신러닝 기법과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대상을 찾는다.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은 제외한다. 이런 식으로 펀드 운용에 들어가는 인건비를 줄여서 투자에 따른 비용을 대폭 축소했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의 판매 및 운용보수는 0.087∼0.137%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확정적인 미래 수익을 담보한다는 것인데, 이는 판매와 운용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를 부과함으로써 고객의 미래 수익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투자 대상을 상장지수펀드(ETF)로 한정했기 때문에 수익률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의 설정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4.69%다. 이 상품은 크게 펀드형, 일임형, 자문형 등 3가지로 나뉜다. 펀드형은 최소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다. 일임형은 최소 300만원을 내야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