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 첫 선

입력 2018-03-28 21:38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등 신혼부부들을 위한 시설이 갖춰진 ‘경기도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가 첫 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가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사진)는 연면적 4066㎡에 지하1층 지상 9층으로 전용면적 36㎡형 단일평형이다. 신혼부부 47세대, 고령자 6세대, 주거급여수급자 3세대 등 총 56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 입주자는 신혼부부들이 대부분이어서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공동육아나눔터, 워크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공유세탁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이 설치됐다. 또 입주민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상가도 마련돼 있어 젊은 부부들이 새로운 생활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