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올라도, 리터당 금액이 제각각이어도 상관없다. 원하는 주유소를 마음대로 골라 무조건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있다. 신한카드가 내놓은 속 깊은 카드, ‘딥 오일(Deep Oil) 카드’가 그것이다.
신한카드는 직접 고른 주유소에서 10% 깎아주는 기능을 기본으로 넣고 차량·편의점·커피·택시·영화 분야에서 월 최대 8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담았다고 29일 밝혔다.
여기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이 적용됐다. 자동차 운전고객이 자주 접하는 상품 분야로 할인 혜택을 집중한 것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개별화되는 고객의 수요에 초점을 맞춰 빅데이터와 디지털 알고리즘을 적용한 ‘딥 시리즈’ 상품을 출시했다.
카드 발급은 이미 100만장을 돌파했다. 딥 오일 카드는 이 시리즈의 두 번째 상품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딥 오일 카드 역시 고객들의 필요를 깊숙하게 파악해 상품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과 상생하겠다는 의지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딥 오일(Deep Oil) 카드’, 고객이 택한 주유소 어디든 10% 할인
입력 2018-03-29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