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28일 2018년 한국신문상 뉴스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국민일보의 ‘논문에 자녀 끼워 넣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국민일보 사회부 이재연 임주언 손재호 기자의 해당 보도는 명문대 교수들이 자신의 논문에 자녀를 공동저자로 올리는 ‘신종 스펙관리기법’ 사실을 집중 조명해 연구 병폐를 추적한 취재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부산일보의 ‘2017 클린에너지 부산 원년으로’ 제하의 기사가 이 부문 수상작에 함께 올랐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에는 중앙일보의 ‘리셋코리아’ 시리즈와 영남일보의 ‘대구·경북 디아스포라’ 시리즈가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국민일보 ‘논문에 교수 자녀 끼워넣기’ 한국신문상
입력 2018-03-28 21:16 수정 2018-03-28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