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해외주식거래 상위 4개 지역의 시장별 추천종목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6.77%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1.98%에 그친 해당 시장의 대표지수 평균 수익률 대비 3.4배나 높은 수치다.
시장대비 높은 수익률을 거둔 첫 번째 비결은 미국시장 추천주다.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78% 오르는데 그쳤지만 아마존, 엔비디아 등으로 구성된 추천종목 수익률은 9.06%나 됐다.
전체 추천종목 가운데 수익률이 좋았던 대표 종목은 사이공증권(41.07%), 비엣젯항공(38.92%), 아마존(33.43%), 엔비디아(25.2%), 세일즈포스닷컴(19.84%), 오쓰카상회(17.42%) 등이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달부터 달러화, 엔화 등 보유통화를 다른 통화로 환전할 필요 없이 바로 해외주식거래 증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증거금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그래픽=이은지 기자
삼성증권 ‘해외주식거래 상품’, 추천한 미국 주식 수익률 9.06%로 높아
입력 2018-03-30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