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아프리카 르완다에 농업기술교육을 위한 직업훈련센터를 열었다.
기아차는 27일(현지시간) 르완다 가헹게리(Gahengeri) 지역에서 김응중 주 르완다 한국대사, 라자브 음보뉴무비뉘 르와마가나 시장, 노계환 기아차 CSR 경영팀장, 소한윤 열매나눔인터내셔널 사무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르완다 ‘그린라이트프로젝트(GLP) 직업훈련센터’는 2만8137㎡ 부지에 8706㎡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강의장, 곡물 및 종자비료 창고, 건조장과 야외 실습농업장 등으로 구성돼 르완다 지역주민의 농업기술교육을 담당한다.
기아차는 직업훈련센터에 대한 경영지원을 총괄해 자금 운용 및 지원을 담당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관리는 국제 NGO단체인 열매나눔인터내셔널에 맡길 계획이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기아차, 르완다에 직훈센터 완공
입력 2018-03-28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