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창립 29주년을 맞아 26일 강원도 순복음춘천교회에서 ‘한국교회 정체성과 한국교회 설계’를 주제로 춘천성령포럼을 개최했다(사진).
포럼에선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와 박명수(서울신학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 교수가 ‘윤동주 시 세계에 나타난 한국교회 정체성’과 ‘한국교회의 당면과제와 그 대책’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소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물량주의 성장주의 속도주의에 빠졌다”고 진단하면서 “복음의 본질과 정체성을 잃은 채 혼합적이고 세속적인 기독교가 됐다”고 지적했다.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춘천성령포럼’
입력 2018-03-28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