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혁신-포스코] 조직내 세대 간 신뢰 쌓는 ‘톡톡캠프’ 마련

입력 2018-03-27 20:36
포스코 직원들이 ‘톡톡캠프’에 참가해 레고를 활용한 제품 생산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업무 중 발생하는 소통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후 지속적으로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세대 간 소통과 신뢰를 쌓는 ‘톡톡캠프’를 열어 창의와 혁신의 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톡톡캠프’는 입사 5년 이하 직원과 직책 보임자가 함께 참가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함으로써 세대간·계층간 차이를 이해하는 1박2일 합숙과정이다. ‘톡톡캠프’는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소통과 음악을 연계한 특강, 역할심리극, 공감 토크 등을 실시하며 소통 능력을 기른다.

또한 포스코는 직원들이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 걱정 없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치료, 출산장려, 육아지원을 체계화한 신(新)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지난해 3월 도입했다.

아울러 포스코어린이집, 포스코미술관, 포레카 등 가족 친화적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국내 최초로 기업 내 심리상담실을 도입해 임직원 및 가족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