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희망배달마차’가 지난 21일 서울 중곡동을 시작으로 2018년 희망 나누기에 나섰다.
희망배달마차는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서울과 경기, 대구, 광주 지역에서 250∼300여 차례 운영된다.
각 지자체에 속한 복지 단체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며, 선정된 지자체는 지원 대상자를 초청한다. 지원 대상자는 3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받는다. 해마다 3만여 세대가 1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 6년 동안 20만여 세대에게 60억원 가량의 생필품이 지원됐다.
일반적인 생필품 지원이 정해진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인데 이마트 희망배달마차는 이동식 장터를 열어 수혜자들이 직접 원하는 품목을 선택하도록 한다. 이마트는 실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마다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40∼50여 종의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기업 혁신-신세계]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희망배달마차’ 출발
입력 2018-03-27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