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혁신-KT] 평창 의야지마을에 첨단 ‘5G 빌리지’ 운영

입력 2018-03-27 22:19
KT가 강원도 평창 의야지마을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를 적용해 운영하는 ‘평창 5G 빌리지’ 개소식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강원도 평창의 의야지마을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를 적용한 ‘평창 5G 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KT는 평창 5G 빌리지 중심에 ‘꽃밭양지카페’를 조성했다. 봄마다 꽃이 피고 햇빛이 잘 드는 길가(꽃밭양지길)에 2층으로 지어진 이 카페는 5G 등 네트워크와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홀로그램 등 첨단 ICT를 결합시켰다. 방문객에게 관광 안내, 특산품 판매, 드론 체험을 제공한다.

카페 1층에서는 AR 기술로 삼양목장, 하늘목장, 알펜시아 등 대관령 인근 7개 명소 및 거점을 소개받을 수 있다. 2층에서는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서비스인 ‘5G AR 마켓’을 만날 수 있다. 실제 거리를 다니는 것처럼 쇼핑을 하는 미래형 플랫폼이다. 360도 영상으로 실제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것과 같은 상황을 연출해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을 소개한다. 이곳에서 농산물을 직접 살 수 있다. 게임을 모두 완료하면 무료 커피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