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강원도 평창의 의야지마을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를 적용한 ‘평창 5G 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KT는 평창 5G 빌리지 중심에 ‘꽃밭양지카페’를 조성했다. 봄마다 꽃이 피고 햇빛이 잘 드는 길가(꽃밭양지길)에 2층으로 지어진 이 카페는 5G 등 네트워크와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홀로그램 등 첨단 ICT를 결합시켰다. 방문객에게 관광 안내, 특산품 판매, 드론 체험을 제공한다.
카페 1층에서는 AR 기술로 삼양목장, 하늘목장, 알펜시아 등 대관령 인근 7개 명소 및 거점을 소개받을 수 있다. 2층에서는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서비스인 ‘5G AR 마켓’을 만날 수 있다. 실제 거리를 다니는 것처럼 쇼핑을 하는 미래형 플랫폼이다. 360도 영상으로 실제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것과 같은 상황을 연출해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을 소개한다. 이곳에서 농산물을 직접 살 수 있다. 게임을 모두 완료하면 무료 커피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업 혁신-KT] 평창 의야지마을에 첨단 ‘5G 빌리지’ 운영
입력 2018-03-27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