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창의’와 ‘자율’의 조직 문화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배려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가정의 날’ ‘팀장 없는 날’ 등의 제도를 시행중이다. 가정의 날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 정시에 퇴근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시행했다. 또 한 달에 한번 팀장에게 휴가를 줘 팀원들도 자유롭게 휴가를 쓰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심신관리 전용시설인 ‘힐링센터’를 운영중이다. 심신건강관리 전용 시설로 지난해 4월 경북 문경에 개관했다.
LG화학은 지난해 6월부터 탄력근무제인 ‘플렉스타임’을 모든 사무직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한 달 단위로 출퇴근 시간을 갱신할 수 있다. 지난해 ‘즐거운 직장팀’을 만든 LG유플러스는 ‘스마트워킹 데이’ ‘시차출퇴근제’ 등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 혁신-LG그룹] 가족친화 경영… 임직원 일과 삶의 균형 배려
입력 2018-03-27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