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러시아 쇼핑몰 화재… 어린이 등 최소 64명 사망·16명 실종
입력 2018-03-26 21:52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케메로보에서 26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전날 현지 쇼핑몰 화재로 숨진 이들을 기리기 위해 헌화하던 중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희생자 가운데 어린이가 많아 인형도 여러 개가 보인다. 전날 4층짜리 쇼핑몰 꼭대기층에서 불이 나 영화관 등이 무너져 내리면서 최소 64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쇼핑몰에 어린이 동물원과 식당, 볼링장 등이 밀집해 있어 희생자 대부분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