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업단지 조성 순조… 테크노폴리스 등 6곳 ‘순항’

입력 2018-03-26 21:35
충북 청주지역에 들어서는 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는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등 6곳이 조성 중이며 12곳은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를 밟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조성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지난해 11월 사업규모를 175만9000㎡에서 383만2000㎡로 확대됐다.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데 올 하반기 충북도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승인 고시될 예정이다.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 일원의 오창제3산업단지(57만6000㎡)와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일원의 오송제2생명과학단지(328만3000㎡)는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 일원의 강내일반산업단지(7만㎡)는 지난해 11월 산업단지 면적을 축소하고 사업기간을 지난해 12월에서 2018년 12월까지로 연장했다.

오창읍 후기리 일원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149만3000㎡)와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 국사일반산업단지(95만6000㎡)도 지난해 11월 산업단지로 지정 승인돼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들 산단을 제외한 12곳은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오송화장품뷰티 일반산업단지, 오송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청주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개발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지난달 수립한 ‘산업단지 입지수요 조사 및 중장기 조성계획’을 토대로 미분양 없는 혁신주도형 산업단지 기반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