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거주하는 40만명의 외국인들도 미세먼지 정보를 영어문자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시험운영을 거쳐 미세먼지 정보 영문 알림을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 미세먼지 문자 신청자는 약 2만9000명이지만 한국어로만 제공됐다. 외국인이 서울시 대기오염정보를 영어 문자로 받아보려면 서울시 영문 홈페이지(http://english.seoul.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예상되면 오전 6시와 오후 6시에 신청자를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한다.
[로컬 브리핑] 서울시, 미세먼지 정보 외국인에도 발송
입력 2018-03-26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