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는 농어촌교회 협력사역을 위해 25일 ‘어깨동무사역원(원장 우제복 장로)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반야월교회는 교회 내 담당 부서인 어깨동무사역위원회를 통해 농어촌·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지원하는 사역을 펼쳐왔다. 어깨동무사역원을 출범하면서 그 활동 범주를 교단 및 한국교회로 확대했다.
대표이사 이승희 목사는 “사역원의 출범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부총회장에 출마하면서 이행키로 했던 공약의 실천”이라며 “사역원을 통해 농어촌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지고 한국교회 안에 서로 협력하는 아름다운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와 반야월교회는 사역을 위해 4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발대식 후엔 어깨동무사역원과 예장합동 농어촌부(부장 김관선 목사)의 업무 협약식도 이어졌다. 이날 협약으로 사역원은 농어촌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원, 설교·목회활성화 클리닉 및 컨설팅 지원, 도서·설교자료 지원 사역을 펼칠 계획이다. 교회는 1994년 이 목사 부임 이후 미자립교회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매월 전국 100여개 농어촌·미자립교회를 후원하고 있다.
반야월교회 ‘어깨동무사역원’ 발대식
입력 2018-03-27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