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금감원, 고위험 투자상품·금투사 내부통제 적정성 검사

입력 2018-03-26 18:51
금융감독원은 올해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영업행위와 금융투자회사의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등 여러 금융회사에서 판매하는 금융투자상품의 판매 절차, 사후관리 적정성, 불완전판매 예방시스템 구축을 들여다본다.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등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금융투자회사의 투자권유 적정성, 고령층 대상 권유절차 이행 여부 등도 검사한다. 또 금감원은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가 제대로 이뤄지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증권사의 내부통제체계 운영 여부, 이사회·감사 조직 구성 등 지배구조 체계 적정성이 검사 항목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