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준비하는 공기업-한국관광공사] 민간 부문 관광일자리 1만5000개 창출 ‘매진’

입력 2018-03-26 21:28
한국관광공사의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행복한 관광, 즐거운 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2022년까지 민간 부문 관광일자리 1만5000개(누적 인원)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공공 일자리 분야에서 ‘상시·지속적’ 업무를 선정하고, 지난 연말 해당 직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 2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개최한 ‘2017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관광 플랫폼 5개 기업에 대해 115명 규모의 구인 활동을 지원했다.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서 1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 정규직과 동등한 복리후생비 혜택을 지원하고, 사내 복지시설(체력단련장, 셔틀버스, 휴게실, 체육시설 등) 이용에도 차별을 두지 않기로 했다.

시니어·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신(新)중년 호텔리어 양성 과정’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2차례, 총 40명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