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준비하는 공기업-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참여율 글로벌 톱10 목표 ‘온 힘’

입력 2018-03-26 21:27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운동처방사가 ‘건강충전버스’를 타고 택시기사를 직접 찾아가 체력측정을 하고 개선점을 설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한 택시기사의 제자리 멀리뛰기 기록을 측정하는 장면.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조재기 신임 이사장의 취임 후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개편을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일자리 24만개, 국민평가 최고등급, 국민생활체육참여율 글로벌 톱 10 진입의 목표를 세운 상태다. 학업 중단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스포츠자격증 취득을 지원 중이다. 버스와 택시기사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실시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용역 근로자 71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청렴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올바른 업무지시’를 주제로 전사적인 윤리캠페인을 펼쳤고, 스포츠부문 최초로 인권경영을 선언했다. 이 같은 노력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91.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드러났다.

안전관리에 힘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내진성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조 이사장은 “체육을 통해 국민의 건강, 안전, 인권,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