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최대 50% 지원

입력 2018-03-25 21:32
경기도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고효율 LED 가로등 설치, 에너지 고효율 설비 및 절감 설비 등이다. 경기도는 올해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도내 산업·마을·관광·물류단지 등 다양한 지역에 에지자립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시설 운영으로 발생되는 유·무형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식의 분산형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활 속 신재생에너지 정착을 위해 태양광가든, 태양광가로등, 태양광주차장, 태양광충전시설(자동차) 등 도심공원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에 대해서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도는 고부가가치형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ICT 모니터링’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접목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윤중환 도 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 추진으로 에너지비전 2030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수원=강희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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