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희망펀드’를 확대 조성한다.
공사는 상생희망펀드 규모를 현재 60억원에서 2022년 2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펀드 확대를 위해 공사는 지난해 12월 전북도청·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공사는 전북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한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ICBMS(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보안)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공사는 창업지원공간 ‘공간드림센터’를 늘린다. 센터에서는 ‘창업 자금 지원’ ‘사무 공간 제공’ ‘창업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공사는 이달 서울에 첫 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세종·전주에도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역 일자리를 늘리는 노력도 하고 있다. 전북지역 대학을 상대로 ‘잡(Job) 멘토링 사업’과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기존 20%에서 30%까지 늘릴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준비하는 공기업-한국국토정보공사] 상생희망펀드 확대… 일자리 늘리기 ‘총력’
입력 2018-03-26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