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 치료 지원재단 추진위 창립 1주년 기념행사 30일 개최

입력 2018-03-27 05:05

글로벌 암 치료 지원재단 추진위원회(이사장 김의신·사진)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6층 대연회장에서 ‘췌장암 치료의 혁신적인 지평을 열다’란 제목으로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대 안병준 전 약대학장이 개발한 할미꽃 항암제 ‘SB주사’의 췌장암 치료 효과를 주제로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홍순선 교수,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 삼육서울병원 통합암센터 이종화 암 전문상담실장, 글로벌 암 치료 지원재단 김의신 이사장(전 미국 MD앤더슨암센터 종양내과 교수) 등이 각각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암 치료 지원재단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할미꽃에서 분리한 항암성분으로 만든 SB주사에 대한 임상시험연구와 산업화 촉진을 돕는 기관이다. 김의신 이사장은 “앞으로 천연물 항암신약 SB주사를 세계 각국 말기 암 환자 10만명에게 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