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한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18 세계 스마트에너지 전시회(WSEW 2018)’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및 서광전기통신 등 10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들의 일본 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수행했다.
이 전시회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급 신재생·스마트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 신재생·스마트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분야 중소기업 수출촉진 기회를 마련했다. 엔텍시스템 등 10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선보여 총 9388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미국과 독일 등 6개의 주요 국제전력산업전시회에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 참가할 예정이다. 터키 요르단 등 7개국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준비하는 공기업-한국전력공사] 中企의 신재생 에너지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입력 2018-03-26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