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준비하는 공기업-한국전력공사] 中企의 신재생 에너지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입력 2018-03-26 20:46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18 세계 스마트에너지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마련해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한국전력공사 제공

한국전력공사는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한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18 세계 스마트에너지 전시회(WSEW 2018)’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및 서광전기통신 등 10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들의 일본 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수행했다.

이 전시회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급 신재생·스마트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 신재생·스마트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분야 중소기업 수출촉진 기회를 마련했다. 엔텍시스템 등 10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선보여 총 9388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미국과 독일 등 6개의 주요 국제전력산업전시회에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 참가할 예정이다. 터키 요르단 등 7개국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