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994년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이후 통합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당시 선진 안전관리기법을 벤치마킹하고 EHS경영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1997년 안전관리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2002년에는 안전·보건·환경을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2003년에는 ISO 9001의 요건을 만족하도록 품질분야를 추가해 현재의 EHSQ경영시스템을 만들었다. EHSQ는 ‘Environment Health & Safety Quality’의 줄임말이다.
가스공사는 EHSQ경영시스템의 현장정착을 위해 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2004∼2006년에는 기반구축을 위해 교육 및 절차를 현장에 맞게 운영하는 데 주력했고 2007∼2009년에는 EHSQ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강화와 인간 중심의 안전관리를 추진했다. 이어 2010∼2012년에는 국제적인 안전 관련 컨설팅 기관의 인증 심사를 통해 높은 수준의 점수를 받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 준비하는 공기업-한국가스공사] EHSQ경영시스템 도입… 인간 중심 안전관리
입력 2018-03-26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