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준비하는 공기업-한국산업인력공단] 인적자원개발 인프라 구축… 최고 파트너 ‘역점’

입력 2018-03-26 21:27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 등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울산 공단 본부에서 대표 고객들과 함께 뉴 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 국민의 평생고용 역량을 키우는 넘버원 인적자원개발(HRD) 파트너’를 비전으로 하는 ‘뉴(NEW)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일자리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국가자격시험과 일학습병행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자격시험 응시생은 370만여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64만여명이 자격을 얻었다. 또 산업현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109개 종목의 출제기준을 보완하고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등 5개 종목을 신설했다.

업무프로세스도 개선했다. 인터넷 상장형 국가기술자격증 발급시스템을 도입해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자격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는 지난해 인사혁신처 주관 적극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도 받았다. 공단은 국가자격시험 응시자격서류(어학성적, 보험자료) 제출도 간소화해 교통비와 서류발급 수수료 등의 비용도 줄였다. 올해에는 정부와 국가자격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취득확인서 발급과 자격증 진위여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