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개인전 ‘행복한 동행’ 내달 4일부터

입력 2018-03-25 21:46

박정희(61) 작가의 개인전 ‘행복한 동행’이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미술세계 갤러리에서 열린다. 박 작가는 ‘다작의 작가’로 불리는데, 2007년 첫 개인전 이래 이번이 34회째다. 전시에는 집, 꽃, 새, 나무, 연못 등 친숙한 이미지를 소재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신작 30여점을 선보인다. 밝은 색채가 주는 환희가 신의 축복(사진) 같은 인생을 예찬하는 듯하다. 작가는 25일 “유년 시절 추억 속의 장면이나 여행지에서 본 기억 속 이미지를 가지고 ‘마음 속의 정원’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