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제11대 회장에 김성진(65·사진) 전 여성부 차관이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회장은 연합뉴스 전신인 동양통신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연합통신 정치부·외신부 기자, 국민일보 정치부장을 거쳐 여성부 차관, EBS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언론과 정부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업계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블산업의 비전을 만들어나가겠다”며 “각종 현안에도 적극 대처해나가겠다”고 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한국케이블TV방송협 회장에 김성진 전 여성부 차관 선출
입력 2018-03-23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