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장인 월급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착한일터’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전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김연순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협약식을 갖고 착한일터의 올해 첫 회원이 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 승무원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자발적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한 승무원 달력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수익금 전액을 지적재산권 수익금과 권리를 기부하는 ‘착한권리’에 기부해 1호 기업회원이 됐다. 착한일터 성금과 착한권리 수익금은 빈곤, 질병, 소외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 지원된다. 최 대표는 “착한일터와 착한권리 가입을 시작으로 이스타항공을 착한기업으로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이스타항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장인 월급 정기기부 ‘착한일터’ 가입
입력 2018-03-23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