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8일부터 잠실관광특구 내 모든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가격표시제는 매장면적 17㎡ 이상인 소매 점포에 한해 해당된다. 다만 외국인을 위한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에서는 지자체가 의무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송파구는 특구 내 의류 754개소, 가방 및 가죽제품 142개소 등 1375개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를 도입하게 된다.
[로컬 브리핑] 잠실관광특구 가격표시제 시행
입력 2018-03-22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