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관광 콘텐츠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경남관광박람회가 23∼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인 박람회는 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해 80개사 20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각 시·군 관광홍보관이 관광 자원 홍보에 나서 도내 호텔 등 숙박업체는 물론 레저 스포츠와 캠핑 정보, 축제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 3개국 초청바이어 15명도 참여해 각국의 관광 정보와 리조트, 크루즈, 전시컨벤션 분야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리는 ‘2018 창원국제사격선수권대회’ 홍보관과 남명조식 테마관, 가야사문화 홍보관, 도내 관광 특산품 시식 코너 등의 부스도 운영한다.
박람회는 ‘경남여행, 쉼표가 되다’는 주제로 체험과 힐링을 위한 여행스타그램, 축제 특별관, 관광특구, 섬 특별관, 레저 스포츠관, 국제관 등을 운영한다. 스토리와 함께하는 경남관광 등 6개 분야를 구성하는 한편, 비즈니스 상담관도 운영해 관광마케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도는 박람회 개막에 맞춰 1000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도 선포한다. 경남만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경남이 고부가가치형 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제홍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박람회를 통해 천혜의 산과 강, 바다는 물론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경남도의 관광자원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면서 동시에 관광트렌드의 변화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람회장에서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접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선포
입력 2018-03-21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