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새 학기를 맞아 수도권 대학가에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연다(사진). 체험교실은 태양광랜턴 조립으로 전기 없이 살아가는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현장을 방문한 대학생 누구나 태양광랜턴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후원 참여로 본인이 만든 태양광랜턴을 아프리카로 보낼 수 있다.
체험교실은 KC대(20∼23일)를 시작으로 성서대·항공대(26∼30일) 숭실대(28∼29일) 덕성여대·서울여대(4월 2∼6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4월 9∼13일) 명지대(4월 16∼20일) 경희대(4월 23∼27일)에서 열린다. 상세 일정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전략사업부장은 “체험교실 참여를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7개국 5만 가구에 랜턴을 보급했다.
밀알복지재단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입력 2018-03-21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