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서울시 저소득층 가정 학생 조식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갖고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가정형편상 아침밥을 챙기기 어려운 서울시내 학생들에게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데 쓰인다.
행사에는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에도 조식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총 40개교, 666명의 학생에게 조식지원 혜택을 제공했다. 2007년 결식아동 식사지원사업에 첫 기부를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7억6000만원을 기부해 왔다.
김 본부장은 “조식 지원을 통해 해당 학생들의 결석·지각이 현저히 줄었고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유대감과 신뢰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아시아나항공, 저소득층 가정 학생 조식지원사업에 1억원 전달
입력 2018-03-19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