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클라쎄 공기청정기 출시

입력 2018-03-19 19:25

대우전자가 ‘클라쎄 공기청정기’(사진)를 출시하며 공기청정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클라쎄 공기청정기는 대우전자가 대유그룹에 인수된 뒤 내놓은 첫 신제품이기도 하다.

대우전자는 극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가 가능한 클라쎄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기흡입구에 전문 계측 장비 수준의 센서를 적용해 극초미세먼지 입자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실내 공기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했다. 반려동물의 털 등 큰 먼지를 걸러내는 프리필터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헤파필터, 악취를 잡아주는 탈취필터가 6단계에 걸쳐 공기를 정화한다. 정화된 공기는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보내진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성장해 200만대 가까이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금액으로는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한철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공기청정기가 이제는 사계절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판단해 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