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물 가공산업에 380억 투입

입력 2018-03-19 18:05
전남도는 지역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수산물 가공산업에 380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지가공시설에 260억원, 벌교 꼬막 6차산업화에 7억원, 수산물 냉동·냉장창고 지원에 20억원, 수산물 공동저온저장시설에 13억원, 중·소형 저온저장시설에 26억원을 투입한다. 또 마른김 가공용수 정수시설에 36억원, 해조류 자동 탈수기 보급에 3억원, 수산물 HACCP시설 건립에 13억원을 지원하는 등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여수시 수산물처리저장시설사업은 냉동·냉장 시설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영세 어업인과 소규모 소매업자들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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