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타트업 발굴·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03-18 21:24

LG전자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협약식에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공개형 웹 운용체계(OS) 소스코드를 무료로 공개한다. 웹OS는 LG전자가 스마트TV와 디지털사이니지 등에 적용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LG전자는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천한 스타트업 가운데 유망업체를 선정해 웹OS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서울 강서구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에 업무공간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오픈소스 서밋, 오스콘(OSCON) 등 글로벌 오픈소스 행사에도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하기로 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