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우편물 500원 더 내면 19일부터 배달일 지정 가능

입력 2018-03-18 18:56
등기우편물을 보낼 때 500원을 더 내면 수신일을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19일부터 등기우편물 배달일을 원하는 날짜로 지정할 수 있는 ‘등기우편물 희망일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발신자가 우체국에서 등기우편물을 접수시키면서 그날로부터 3∼10일 사이에 배달일을 정할 수 있다. 발신자가 배달일을 정해 등기우편물을 보내면 수신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수신자 역시 1회에 한해 배달일을 바꿀 수 있다. 우체국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바꾸면 된다. 오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