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매체의 소비자 여론조사에서 싫어하는 외국 브랜드에 롯데마트가 3위, 삼성이 5위에 올랐다. 여전히 사드(THAAD) 갈등 여파가 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관영 환구시보의 온라인 버전인 환구망은 중국 내 소비자 7822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호감도 조사 결과 싫어하는 수입 브랜드로 맥도날드(11.3%) KFC(11.2%)에 이어 롯데마트(7.9%)를 꼽았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어 일본 온라인 쇼핑 브랜드 라쿠텐(7.7%)과 삼성(7.4%)이 뒤를 이었다.베이징=노석철 특파원
중국인이 싫어하는 외국 브랜드, 롯데마트 3위 삼성 5위
입력 2018-03-16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