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IT전문기업 롯데정보통신이 상장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1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의 상장이 이뤄지면 2017년 10월 롯데지주가 출범한 이후 자회사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상장이 된다. 롯데지주는 출범 당시 “기업 및 주주가치 상승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지속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여러 회사를 대상으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1996년 설립돼 2017년 매출액 6913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투자와 사업 부문으로 물적분할된 뒤 투자부문이 롯데지주와 합병작업을 진행 중이다. 합병이 완료되는 4월 1일부로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가 된다.김혜림 선임기자
롯데정보통신 상장 추진
입력 2018-03-15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