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왼쪽 세 번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14일 전남 영광군 일원의 서해안 윈드팜 풍력발전단지 건설 현장을 찾았다. 동서발전이 짓고 있는 윈드팜은 호남풍력(20㎿), 영광백수풍력(40㎿), 영광지산풍력(3㎿), 영광풍력(79.6㎿) 등 총 140㎿급 풍력발전단지다. 동서발전은 환경 훼손 없이 농지를 풍력발전 부지로 활용해 농가의 수익 창출은 물론 농사도 병행할 수 있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문재인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서윤경 기자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윈드팜 방문
입력 2018-03-14 21:36 수정 2018-03-15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