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김동연 “똘똘한 한 채 보유세 부과는 다주택자 다음 문제”

입력 2018-03-14 20:28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격이 높은 한 채를 어떻게 할지 문제는 다주택자 다음 문제”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3일 저녁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보유세는 전국에 적용되기 때문에 집값 대책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형평성, 거래세와의 조화, 부동산시장 영향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 보유자보다는 다주택자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보유세를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보유세 개편 방안에 대해선 “재정개혁특별위원회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