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패션기업 ㈜파크랜드가 구직 청년들에게 ‘취업 정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부산시는 청년취업 정장 대여 서비스 ‘드림옷장’(사진) 운영사로 파크랜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드림옷장’은 청년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취업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청년 구직자 대부분은 면접 복장 구매 비용뿐만 아니라 현재 트렌드에 맞으면서도 본인의 장점을 잘 부각시키는 스타일링에 대한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에 따라 파크랜드는 트렌드가 반영된 고품질의 남녀 취업 정장을 매장에 상주 중인 전담 스타일리스트가 취업처와 이용자의 체형, 이미지에 어울리게 제안하는 토털 코디 컨설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파크랜드 관계자는 “면접 시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복장”이라며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트렌드에 맞는 고품질의 다양한 정장을 준비해 면접 정장 스타일링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패션기업 파크랜드 ‘취업 정장’ 무료 제공
입력 2018-03-13 18:41 수정 2018-03-13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