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서울시청서 퇴출되는 고은 ‘만인의 방’
입력 2018-03-12 19:32
서울시청 내 서울도서관이 성폭력 가해자로 고발된 고은 시인의 집필 공간을 재현한 '만인의 방'을 12일 철거했다. 도서관 직원들이 고은 시인에게서 기증받은 책 600여권 등을 포함한 전시품을 빼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21일 80㎡ 규모의 공간에 꾸며진 이곳은 4개월도 못 채우고 비워졌다. 앞으로 서울광장 관련 전시 공간으로 사용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