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영 경정 ‘범죄 콘서트’ 출간… 범죄 예방 교범으로 사용 가능

입력 2018-03-11 21:24

현직 경찰간부가 치안현장을 분석해 범죄예방 교범으로 사용할 수 있는 책 ‘범죄 콘서트’(사진)를 출간했다.

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우문영(51) 경정은 “27년간 치안 현장에서 범죄를 감시·관찰한 결과 날로 진화하는 범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경제이론과 수사경험, 축적된 데이터로 분석하고 설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책의 각 장 앞머리에 해당 범죄를 소재로 스토리가 구성된 국내외 영화를 소개하고 논평을 담아 가독성을 높였다. 책에서 인용된 영화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트루먼 쇼’ ‘봉이 김선달’ ‘타짜’ ‘자살 관광버스’ ‘도둑들’ ‘청년경찰’ ‘범죄와의 전쟁’ 등이다.

창원=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