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銅 정재성 삼성전기 감독

입력 2018-03-09 18:04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인 정재성(36·사진)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감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쯤 경기도 화성 자택 거실에서 잠자던 정씨가 숨진 것을 아내가 발견했다. 정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거실에서 홀로 잠들었다. 정씨는 3년 전 건강검진에서 심장박동이 불규칙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