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우리은행 군산·통영에 경영안정 특별자금 지원

입력 2018-03-09 18:22 수정 2018-03-09 21:36
우리은행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남 통영과 지난해 조선소 가동중단 등으로 지역 산업이 침체된 전북 군산에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성동조선 협력업체 250개사,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 145개사를 비롯해 통영·군산지역 소상공인 등이 그 대상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경영안정 특별자금 1000억원을 풀고 만기일이 도래한 여신의 무상환 연장, 대출금리 최대 1.3% 우대 등을 지원한다. 관련 기업 휴직자와 퇴직자에겐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방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