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장에 조성부씨

입력 2018-03-08 21:25

조성부(62·사진) 전 연합뉴스 논설위원실 주간이 8일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 업무를 수행하는 뉴스통신진흥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조 전 주간을 연합뉴스 주주총회에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키로 결정했다. 조 전 주간은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조 전 주간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동양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연합뉴스 부에노스아이레스 특파원, 경제부장, 방콕 특파원, 광주·전남 취재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등도 역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