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올해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운영 방안을 확정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도입 3년차를 맞은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초기 농식품 기업의 자금 유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 투자한 뒤 수익을 나눠받는 구조다. 지난해의 경우 70개 기업이 총 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의 경우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일호 농금원 투자운용본부장은 “농식품 분야 창업 생태계 발판 마련을 위해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 본격화
입력 2018-03-08 18:19